리뷰 [건투를 빈다]
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.
나 - 삶에 대한 기본 태도
- 가족 - 인간에 대한 예의
- 친구 - 선택의 순간
- 직장 - 개인과 조직의 갈등
- 연인 - 사랑의 원리
나는 이 중 나 - 삶에 대한 기본 태도
에 관한 작가의 관점이 인상 깊었다.
-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건 그렇게 자신의 삶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, 그 기본 태도에 관한 입장이어야 한다.
어떻게 살 건지는 스스로 깨치는 수 밖에 없다. 그러자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게 자신이 무엇으로 만들어진 인간인지부터 아는 거다. 언제 기쁘고 언제 슬픈지. 무엇에 감동하고 무엇에 분노하는지. 뭘 견딜 수 있고 뭘 견딜 수 없는지. 세상의 규범에 어다까지 장단을 맞춰줄 의사가 있고 어디서부턴 콧방위도 안 뀔 건지 그렇게 자신의 등고선과 임계점을 파악해야 한다.
그리고 그 렇게 윤곽과 곙가가 파악된 자신 중, 추하고 못나고 인정하기 싫은 부분까지, 나의 일부로, 있는 그대로,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.
사람이 나이 들어 가장 허망할질 땐, 하나도 이룬 게 없을 때가 아니라 이룬다고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했던 게 아니란 걸 깨달았을 때다.
후기
- 나는 이 작가가 좋다. 나와 관점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자신에 대해 하는 그 부분이 좋다
- 나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고민하게 될 때 작가의 관섬을 들어보면 자극이 되겠다
- 위시 리스트를 하나씩 해나가는 것도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있다
- 아버지, 어머니 한명의 남자, 한명의 여자 나의 부모님
- 나를 있는 대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기
- 무엇이 좋고 싫은지, 어떨때 행복한지, 나의 추하고 못난 부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수용
- 나와 관계 있는 사람들의 삶을 결정할 권리는 없다. 그 사람의 인생이 있고 나의 인생이 있다